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모르면 수 백만원의 벌금을 물을 수도 있다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모르면 수 백만원의 벌금을 물을 수도 있다.

혹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 상담사가 안내를 해주며 발코니, 발코니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 베란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발코니는 베란다를 조금 교양있게? 유식하게 표현한 용어일까요?

 

사실 이런 문제라면 특별히 이런 용어들을 꼭 알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용어의 차이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이 세가지 용어에 대한 정의는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용어를 헷깔리거나 차이점을 전혀 몰라서 수 백만원까지의 벌금을 물어야하는 상황도 생기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부동산 용어는 꼭 알아두시기 권합니다.

발코니는 주생활 공간의 연장을 말합니다.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아파트의 베란다가 바로 발코니입니다.

그럼 아파트의 베란다로 알고 있던 발코니가 서비스 면적이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발코니는 분양가와 세금계산서에서 제외되는 서비스면적입니다.

또한 1.5m 이내의 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파트를 보러 모델하우스에 가면 확장형과 비확장형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는 이유도 발코니의 확장이 합법적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아파트가 확장형을 선택하여 발코니를 없애는 경우가 자연스럽지만 사실 발코니는 굉장히 유용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파트를 매입하실 때는 꼭 확장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것도 나중에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건물 내외부의 완충작용을 해주고 건물 내외부의 온도차이를 조절해줍니다.

또한 비와 바람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베란다는 아래층의 지붕부분을 난간으로 막은 부분을 말합니다.

아래층의 면적이 윗층보다 넓어서 생긴 부분에 난간을 설치해서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주택가를 다니다보면 빌라나 다세대 주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베란다입니다.

일조권 등으로 높이가 제한될 때 계단 모양으로 건물을 짓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 생긴 베란다는 건축허가를 받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샷시 시공을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럼에도 전용면적에는 포함이 된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계단식으로 건물을 만든 이유는 햇빛이 비칠 때 앞 건물로 인해 그림자가 생기게 되는 형상으로 인한 일조권 침해를 최소한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면적에 불법건축을 하게 되면 일조권침해를 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건축법에서 일조권사선제한을 정해놓았습니다.

혹시 단속이 되면 이행강제금을 내셔야합니다.

전용면적과 불법면적을 더한 면적이 85㎡를 넘으면 해마다 벌금을 내야합니다.

이 금액이 몇 백에서 몇 천만원까지도 될 수 있다는 점이 무서운 부분인데요.

 

가끔 주민 간의 다툼으로 신고를 하거나 민원을 넣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빌라나 주택을 매매할 때는 꼭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모르고 매입을 했건 모르고 확장을 했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는 점 꼭 아시고 실수 없으시길 바랍니다.

테라스는 정원의 일부를 높게 쌓아올린 대지를 말합니다.

건물내부와 바로 이어지는 공간을 말합니다.

보통 건물의 안정감이나 정원과의 조화, 정원이나 풍경의 관상등을 하는데 이용을 합니다.

그래서 테라스는 1층에만 존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내바닥보다 20cm 정도 낮게 하는데 테라스 바닥이 실내바닥보다 더 높으면 비나 눈이 실내에 유입되는 등, 실내의 청결함을 유지하는데 불편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테라스도 확장은 불법입니다.

지붕이 없고 덩쿨이나 천막 같은 것으로 그늘을 가리는 건 가능합니다.

사실상 건축법에는 테라스라는 용어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붕이나 기둥, 창이 생기면 건축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 확장 대상이 됩니다.

테라스 역시 확장을 하게되면 불법확장대상으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몰라서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